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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권 추락하고 민심 흔들리던 고려, 그때 "서경 천도" 나왔다[픽댓]
‘1천 년래 제일의 사건’ 역사학자 신채호는 『조선사연구초』에서 고려 시대 추진됐던 서경 천도운동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만일 김부식이 패하고 묘청 등이 이겼더라면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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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권 추락하고 민심 흔들리던 고려, 그때 "서경 천도" 나왔다[픽댓]
‘1천 년래 제일의 사건’ 역사학자 신채호는 『조선사연구초』에서 고려 시대 추진됐던 서경 천도운동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만일 김부식이 패하고 묘청 등이 이겼더라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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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볼턴은 틀렸고 비건이 맞다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미국의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존 볼턴의 회고록 『그 일이 있었던 방』은 그가 네오콘(미국 신보수주의)의 열렬한 추종자였음을 자세히 보여준다. 네오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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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또 주한미군 감축설 흘리는데…정부는 입 다무는 까닭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두고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11월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에서 미군 전투 차량들이 줄지어 있다. [연합뉴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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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북한 핑계로 발톱 드러낸 日, 해병대 창설 이어 항모 배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정박 중이던 미 해군 소속 강습상륙함인 본험 리처드함(LHD 6)의 화재가 16일(이하 현지시간) 꺼졌다. 12일 처음 불이 난 지 나흘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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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D-1' 9조원 대구통합신공항 어디로 가나?
대구 동구 지저동에 위치한 대구공항 활주로에 전투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고 있다. [뉴스1] 'TK 백년대계'로 불리는 9조 원짜리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하 신공항) 이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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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호크 미사일을 사자!"…북한 핑계로 '보통국가'로 다가서는 일본
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핑계로 ‘보통국가’로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 보통국가는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를 뜻한다. 현재 일본 헌법은 전쟁을 금지한 상태다. 오노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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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유럽도 코로나 방역 실패…세계시민 보건협력 열망 커졌다”
━ 포스트코로나 대변혁이 온다 ① 국제질서의 대전환 이혜정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은 개인의 일상에서부터 국제 질서까지 기존의 일정·과정·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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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머니] 국내 주식 사는데 트럼프 트위터를 보는 이유
주식 전문가들은 매일 아침 우리 시장이 열리기 전, 밤사이 뉴욕 증시를 확인합니다. 세계에서 미국과 같은 존재감을 갖는 나라는 없는 데다, 우리는 미국과 여러 분야에서 깊이 엮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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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30년전 소총만 붙들고 있다"···차세대 총싸움 뒤처진 한국
지난달 13일 유튜브에 중국 국영 CCTV의 다큐멘터리가 올라왔다. CCTV는 ‘새로운 시대의 기업 모델(新時代央企楷模)’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에서 중국의 제208 방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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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의 한반도평화워치] 미국 핵우산 믿고 북핵 방치하면 생존 위태로워진다
━ 미국 확장억제 믿을 수 있나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앞바다에서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메인함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2를 시험 발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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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이란 공격에도 미군 사망자 단 1명도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 2곳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미국인 인명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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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본능 재우고 공격충동 깨웠다···트럼프 확 바꾼 배후 정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대표적인 이란 매파인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보복해야 한다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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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 - 이란 충돌에 따른 비상 상황 대비해야
미국의 이란군 거물 암살로 빚어진 중동의 전운이 예사롭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3일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를 드론으로 살해했다. 전쟁 영웅으로 칭송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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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본 미국의 '드론 참수작전'···"김정은 충격 클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벽두 ‘장애물’을 만났다. 미국이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군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쿠드스군) 사령관을 드론 공격으로 제거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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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멀어지는 북한 비핵화, 도발·제재 악순환 우려
5면 메인 경자(庚子)년 새해가 밝았지만 희망과 기대를 말하기엔 시계(視界)가 혼미하다. 4월 총선은 일종의 변곡점이 될 터이다. 질주하는 문재인 정권이 내쳐 달릴지, 속도를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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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장구한 투쟁 결심”…신년사서 협상 중단 공식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을 상대로 경고했던 ‘새로운 길’의 예고편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혁명의 최후 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 살게 하기 위하여 우리 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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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말고 꽃병을"...지금 북한 낙관론을 펴는 유일한 사람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성탄절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근무중인 미군 장병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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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잠수함도 좋지만, 4만원짜리 전투복부터 개선해야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경기고에 육사 37기.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하는 대표적 ‘미국통’ 장군. 예비역 육군 중장인 전인범(61) 전 특수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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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북한 ICBM 쏴도 미국 군사옵션 꺼내기 어렵다
━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전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7년 8월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시찰하고 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 왼쪽 벽에 부착된 3단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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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화염과 분노' 꺼내나…美공군사령관 "北 도발 대비"
미군 고위 장성이 북한이 크리스마스 즈음에 장거리 로켓 발사와 같은 도발을 저지를 경우 군사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미국 공군의 전략 스텔스 폭격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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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연되는 엄중한 한반도 안보 위기, 정부는 현실 직시하라
한반도 안보 상황이 다시 험악해지고 있다.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미사일 엔진 연소실험을 하고,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했다. 북한은 연소실험에 이어 이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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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맨 vs 늙다리' 2년만에 거칠어진 북·미···연말이 불길하다
지난 6월 30일 판문점 북측 지역에서 악수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5일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쓴 ‘늙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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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강대강 북·미 충돌 양상에 김정은 믿는 건 미사일
━ 북한 미사일 능력과 위협 실체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북한은 올해 들어 역대 가장 많은 미사일을 쐈다. 미사일급에 속하는 대형 방사포까지